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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하락에 비트코인 10만6000달러 돌파…디지털 금 전성시대 오나?”

higo0923 2025. 5.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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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큰 이슈가 터졌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그 여파가 가상자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등하며 10만6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치입니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왜 중요할까?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적자급증한 이자 부담을 이유로 들었죠. 심지어 미 국채 신용도 역시 1917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대안 자산인 금과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디지털 금으로의 부상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1억4964만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거래소 기준으로는 10만6847달러까지 상승했죠. 이는 단기적 투기 수요가 아닌, 대체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입지 강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갤럭시디지털 CEO)는 “앞으로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금 시가총액(22조 달러)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세대 간 부의 이동이 이 현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전통 자산보다 가상자산에 더 익숙하고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됩니다.

규제 이슈도 주목

한편,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관련 규제 마련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에버스테이크와 논의에 나섰습니다. SEC는 스테이킹을 미등록 증권으로 판단해 과거 크라켄을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스테이킹은 금융 상품이 아니라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위한 기술"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 국세청(HMRC)**은 2025년부터 가상자산 플랫폼 이용자 정보를 의무 보고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합니다. 이름, 주소, 세금 식별 번호, 거래 내역 등이 포함되며, 미보고 시 최대 300만 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은 단순한 평가 조정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의 신뢰가 흔들리는 순간, 사람들은 더 이상 기존 자산만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가상자산 시장을 이해하고 대비할 때입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진정한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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